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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09:39
소길잣길 
 작성 : 녹고뫼
조회 : 2,573  
쉐질(牛道)과 잣길을 아시나요?
 
‘쉐질’은 소를 몰고 오가는 길의 제주어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소길리는 아랫마을 구엄리과 중엄리 지역의 소를 방목하기 위해 소를 몰고 다니던 쉐질이 현재에도 남아 있습니다.
 
 
 
 
잣길은 밭보다 높게 주위에 있는 돌을 이용하여 쌓아이용한 길로 밭으로 가는 길이면서 '고두레물'을 이용하기 위해 물을 길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한 마리의 소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폭은 비좁지만 밭과 밭 사이 잣길로 나 있는 쉐질은 밭의 지면보다 1미터 가까이 높게 축조되어 소들이 밭으로 내려와 작물에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되어있어, 주민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멍덕동산 위 운동장에서부터 서북쪽을 둘러 옛 리사무소 쪽으로 약 700여m 가량 옛 잣길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밭담과 밭담사이로 이루어진 너비 1m내외 1km에 이르는 잣길은 제주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원형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곳입니다.   길의 형태는 제주의 해안선을 연상케 하듯이 자유스런 곡선이 가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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